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 우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부모-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의 지역사회 융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우리가족 힐링여행’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힐링여행’은 그동안 시간적-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가족여행을 갈 수 없었던 관내 취약계층 한부모-다문화-외국인 등 11가구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팜랜드 여행을 통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이 화합을 도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안성팜랜드 내 전기자전거와 다양한 체험이용권을 지원해 아동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레크레이션 및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깜짝 이벤트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우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상을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 가정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가구에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세종대왕봉사단과 우정읍 자원봉사단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김정미 우정읍장은 “여러 단체의 참여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한부모-다문화-외국인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우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대왕봉사단, 우정읍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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