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까지…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어촌 정착 지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가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를 지원해 청년 인력의 어촌 유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기존 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경영에 해양레저관광업이 추가됐다.
모집 대상자는 여수시에 거주 중인 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수산업 독립경영 3년 이하의 경력자 또는 창업예정자다. 단, 해양레저관광업 창업을 위한 귀촌 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착지원금은 경영 경력에 따라 ▲1년차 월 110만 원 ▲2년차 월 100만 원 ▲3년차 월 90만 원 등 차등 지급되며, 창업예정자의 경우 1년차로 간주한다.
신청 방법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수산경영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모집 기간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진행해 최종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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