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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정부가 외국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전 재외공관에 분향소 설치를 지시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국내 지자체에 분향소 설치를 지시함에 따라 외교부도 지난 27일 각 재외공관에 분향소 설치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어 “이미 한인회 등이 자체 분향소를 설치한 지역도 있어 현지 사정을 고려해 설치하라고 공관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재외공관 분향소는 합동 영결식이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