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4일 달마산에서 사고다발 지역 및 주요 산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산행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달마산 내 주요 사고 발생 지점들을 점검했으며, 위치표지판, 안전로프 등 기존 산악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등산로의 위험 구간과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가을철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 운동, 경로 사전 확인, 날씨에 맞는 복장 착용, 그리고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나 길을 잃는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에 위치 공유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설정해 둘 것을 강조했다.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은 "가을철 산행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