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31조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6940억원) 대비 0.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분기(31조8609억원) 대비로는 0.9% 줄었다.
DLS 발행금액은 4조757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423억원) 대비 46.7% 증가했고 직전 분기(4조3028억원) 대비 10.6% 늘었다.
종목수는 610종목으로 전년 동기(484종목) 대비 26.0%, 직전 분기(589종목) 대비 3.6%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31.5%(1조4995억원), 사모 발행이 68.5%(3조2583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1조7552억원) 대비 14.6% 감소, 직전 분기(1조8578억원) 대비 19.3% 감소했다. 사모 발행은 전년 동기(1조4871억원) 대비 119.1%, 직전 분기(2조4450억원) 대비 33.3% 증가했다.
전체 20개사 중 하나증권이 1조9293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크며, 신한투자증권(4969억원), 비엔케이투자증권(474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594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4조7578억원)의 75.5%를 차지했다.
DLS 상환금액은 4조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402억원) 대비 24.9%, 직전 분기(3조4583억원) 대비 27.8%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3조769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5.3%를,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5284억원, 123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2.0%, 2.8%의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