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유남철 기자 |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29일 올해 처음으로 시험 재배한 가루쌀(바로미2) 수확 현장을 찾아 가루쌀 확대 장려에 앞장섰다.
임실군은 가루쌀 단지를 오수면 둔덕‧둔기 일원에 119 필지, 31㏊(16 농가)에 재배했으며, 총생산량은 약 206톤 규모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교육컨설팅(2차) 및 시설장비사업(1차)을 신청하여 현재 31ha에서 8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수 벼 품종으로,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제분하여 빵, 라면,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쌀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밀을 대체하여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작물이다.
심 군수는“정부의 쌀 적정 생산 대책 기조에 따라 군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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