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특공···5일부터 순위 내 접수 일정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대방건설은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3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492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는 약 1777만원부터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약 6억500만원부터다.
일대에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의 비율이 높아 신축 희소가치도 높을 것으로 분양 측은 보고 있다. 의왕시에선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고 집값 상승세도 나타나고 있다.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은 실거주 의무가 없다. 후분양으로 단지로 전매제한은 1년이다. 소유권 등기(입주예정시기 2025년 10월)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
분양 측은 "상대적으로 선분양 단지 대비 입주가 빨라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 시공 뒤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에 품질 확인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중도금 대출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서 제외된다.
이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된다.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 세대 내 고성능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주차대수는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로 세대 당 2대 수준을 갖춘다. 이중 확장형 주차대수는 309대에 해당한다.
주요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부터 순위 내 공급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