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5일,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으로 추진한 안성시 현황, 교육-지역 연계 협력 정책 및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방법, 연구 추진일정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용역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발전계획 수립에는 ▷안성시 교육현황 분석 ▷교육-지역발전 연계 관련 정책 및 사례를 통한 안성시 적용가능성 분석 ▷설문조사, 심층면담, 전문가 집단면담(FGI)을 통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교육 요구 및 필요 사항 분석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안성형 교육 모델안 제안 ▷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 설정, 정책과제, 교육지원체제 등 실행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하여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마련하여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사회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혁신적 성장 및 정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교육도시 안성으로 위상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안성시 교육여건에 맞는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교육수요 파악이 중요하고, 그러기에 설문조사 및 심층면담이 필요하며, 안성교육 특색사업 등이 연구에 잘 반영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성시와 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 수요자 및 관계자들에게 교육발전 비전, 목표,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가칭)교육발전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