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의성군 대표마을로 참가한 구천면 모흥3리 선창마을이 도지사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선창마을은 박람회에서 선보인 “선창막걸리”와 현장에서 손수 부친 부추전을 통한 특산물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 3명을 제외한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지역 21개 시군 각 마을의 특색을 소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행사로 올해 열 번째를 맞았으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관광지를 알리고 지역 간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사곡면 오상2리 거북바위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구천면 모흥3리 선창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람회를 준비하고 우수상을 수상한 선창마을 주민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마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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