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선진 ICT 기술을 적용한 '경영관리분야 ERP(전사적 자원관리)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 따라 한수원은 데이터 표준 정비와 진단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사내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8개의 경영분야 단위업무시스템의 유사 기능 통폐합, 공통 기능 통합을 통한 시스템 기능 조정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정비 및 분석 사례를 발굴해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화와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ICT 경쟁력을 가진 원자력 회사로 성장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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