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외선 차단제 불편 해소 기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는 이효민·이기라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협력 개발한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가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에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지닌 나노입자를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미사용한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다. 계면활성제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가진 끈적임 등 불편한 사용감도 없다. 코스맥스는 이번 소재 개발을 기점으로 선쿠션 뿐만 아니라 기초와 색조의 경계를 넘어서는 자외선 차단제 개발을 확대하는 등 자외선 차단제 혁신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은 “이번 신소재는 기존 선크림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맥스는 업계와 학계 모두에서 인정받는 기술 성과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