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청 광장에 세월호 합동분향소 설치
상태바
연천군, 군청 광장에 세월호 합동분향소 설치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4.04.30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30일 연천군청 광장에 설치됐다. 사진=연천군청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전남 진도군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연천군청 광장에 설치됐다.

군은 종합민원과 앞 광장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합동분향소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며, 1일 4명의 공무원들을 2교대로 상주시켜 조문객들을 안내하기로 했다.연천군청 자치행정과 지관길 총무 팀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며 “4만6천여 주민들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비통에 잠겨 있는 국민정서를 고려, 다음 달 2일부터 4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홍 기자
김수홍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