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퇴치사업 목적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는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위하여 친환경 다목적 방역 방제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인천의 변방, 낙후지역 및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라 방문 여행객에 대한 서구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밀도 증가로 모기에 의한 환자 발생이 점차 우려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방역사업 시작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기존의 방역반 1개반으로는 광범위한 지역을 방역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다목적 방역방제차 운영을 통한 방역반을 2개반으로 구축하여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목적 방역 방제차는 광범위 지역을 단시간 내에 방역활동 가능한 친환경 분무방식으로 방역차량을 적극 활용하여 AG 주경기장 주변지역 및 청라지구(심곡천), 경인 아라뱃길, 검단지역 등 면적이 넓은 서구의 취약지역 방역활동에 효과적이다.
앞으로 서구보건소는 친환경 다목적 방역 방제차를 활용하여 방역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말라리아 환자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말라리아 퇴치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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