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과 국토연구원 공동주최로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강명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구미시의 현재 상황을 다각도에서 짚어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참고하기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이 “구미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두번째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송년(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김주석(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강신해(구미시청 도로철도과장)이 참여한다. 강명구 의원은 “2023년 상반기 구미시 실업률은 4.6%로서 전국 시‧군 중 최고 수준이며, 공장가동률 역시 작년 9월 기준 63.6%로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우리 구미가 올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 핵심 사업인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어 세제‧규제‧재정‧정주 여건 등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 수준의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되었는데 이 기회를 꼭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미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지 청사진을 그려보자는 것”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힌 강 의원은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만들어 교통‧산업‧관광 측면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 증가-소비확대-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것이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