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한림대학교와 11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 관에서 도내 관광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관광재단과 한림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두 기관은 도내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관광 산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글로벌 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목표이다.
둘째, 산학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관광 및 전시 복합 산업(MICE)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신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청년층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관광 산업에 대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한림대학교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와 네트워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관광 및 전시 복합 산업(MICE)에 대한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실무 경험을 얻고, 졸업 후 관광 산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강원 관광 및 전시 복합 산업(MICE)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며, “강원관광재단과 한림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내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We Are Chance Producers Forum(WACP)’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