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발판 마련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남유진 새누리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구미시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화사업을 앞으로 A형간염 등 14종까지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월1일부로 구미시도 폐구균과 같은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예방접종을 전면 무료화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타 자치단체에서는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이 시행되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구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자체예산을 투입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동네 지정 의료기관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BCG, B형간염 등 13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 건강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왔다. 현재, 구미시의 예방접종 무료화사업 시행은 감염병 퇴치수준인 95%로 향상되었으며, 이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향후 건강한 구미시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온 터였다. 남 후보는 “이와 함께 공립보육시설 증설, 시간제 보육 및 시간 연장 어린이집 확대, 장남감 도서관 확충 등 보육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복지인프라와 연계운영체계를 마련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정이 행복하고, 구미시 전체가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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