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안전제작소 외 12개 사업 결과 발표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에서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이 16일,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1년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시행까지 청소년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3월 30일 청소년참여예산제 설명회-아카데미, 4월 6일 우수사업 제안회, 6월 미니예산제 참가팀 선발-모집을 통해 총 13개 사업이 1년 동안 운영 되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1년간 운영 되었던 사업 결과를 한자리에 모여서 공유하는 자리로 나형 2팀(200만원), 다형 4팀(300만원), 라형 2팀(400만원), 마형 3팀(500만원), 미니예산제 2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사업 결과보고회에 참여한 우수사업 탄소중립RZ!팀 김나윤(한광여중2)은 “이번 청소년참여예산제에 운 좋게 선발되어 열심히 활동했는데, 목표보다 더 많은 활동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올해 참여예산제 사업은 마무리 되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미니예산제 참가팀 엉뚱한패밀리팀 한윤수(청북고 2)는 “버스킹 사업이 쉬운 줄 알았는데, 사업을 운영 해 보니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던 경험이었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며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청소년참여예산제 결과 보고회 사회를 맡은 17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 강희서(청북고 3)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알아보고 또 직접적으로 운영 한 사업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사회 소감을 전하였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참여예산제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6일에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수능 후 비전 콘서트’를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