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임직원과 학생 남양향교 환경정비 활동 펼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수원대학교와 함께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갖고 화성시 글판동길에 소재한 남양향교에서 수원대학교 임직원과 학생 등 20명이 참여해 환경정비와 미화활동을 펼쳤다.남양향교 대성전을 포함한 건물 청소와 훼손 지역 파악, 남양 향교 내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친 수원대학교 학생들은 남양향교 이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시와 함께 사적 217호인 당성(서신면 소재)과 도 지정 85호인 윤계 선생 순절비(남양동 소재) 등 관내 문화재 정화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최서원 이사장은 “조선시대 학교인 남양향교는 배움터로써 수원대학교와 상징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말했다.김종대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처럼 학생(학교), 시민 등이 주체가 되어 문화재 보호활동이 활성화된다면 우리시 문화재가 보다 잘 보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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