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해변·복합마리나리조트 등 조성... 워터프런트 중심으로
[매일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물의 도시, 송도”를 내걸고 추진 중인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가 오는 2016년말 6 ․ 8공구 호수 주변부터 착공된다.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호수와 수로를 연결, 수변공간에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말쯤 주민공청회를 열고 송도워터프런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6월준공할 예정이다.이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1단계)용역 예산을 추경에 확보한 후 약 1년 4개월 정도 설계용역을 마치고 6 ․ 8공구 호수 주변에 대해 오는 2016년말 1단계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송도 워터프런트의 중심 공간 역할을 할 6 ․ 8공구 호수 주변에는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인공해변, 복합마리나 리조트 등이 조성된다.인천경제청은 이후 단계별·구간별 사업을 시행, 6 ․ 8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구 호수~남측수로를 각각 연결해 해수가 순환되는 ‘□’모양의 송도 워터프런트를 완공할 계획이다.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세계적으로 선진 도시인 뉴욕, 시드니, 런던, 파리, 베니스, 싱가포르 등은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 워터프런트와 연계한 명품도시를 실현했다”며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아니라 세계의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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