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3.000여 개의 정보 수록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을 상세히 소개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부천시 지역복지자원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 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지원’을 위해 제작된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로 부천시의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고용 및 직업. 주거. 일상생활지원. 보건의료. 정신건강. 보호 및 돌봄. 보육 및 교육. 문화여가. 권익보장 및 법률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담았다.이는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서비스 수요자에게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 일선 종사자들이 모두 활용 할 수 있는 자원종합안내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한돌봄센터에서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부천시 지역복지자원 종합안내서에는 1800여 개의 사회복지서비스와 1445개의 사회복지시설현황, 267개의 사회복지 추천지식이 수록되었다. 특히 사회복지 추천지식은 복잡한 문제를 가진 사회복지수요자에게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직접 연계했던 서비스와 사례관리과정에서 습득된 자원이나 지식을 모은 것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대해 사회복지과 안정민 과장은 “사회복지 제공과정에서 복지자원은 점차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조사된 자원의 효용성이 1회에 그치지 않도록 자원을 관리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이용한 홍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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