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알바몬은 노쇼 방지의 일환으로 출시된 ‘면접 제안’ 기능을 사용한 공고 수가 출시 3개월 만에 50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능을 사용한 공고 수는 총 6만3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알바 노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사업주들의 니즈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한 결과 이용률이 빠르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누적 총 면접 제안 건수 역시 12만건을 넘어섰다. 면접 제안 기능으로 채용 확정이 성사된 건수도 1만건을 돌파해 알바 채용을 촉진시키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면접 제안 기능은 알바몬 앱을 통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면접 가능 날짜와 일정 조율(변경·취소) 등을 선택 후 지원자에게 면접 제안 알림(카카오 알림톡)을 보낼 수 있다. 지원자도 알림톡을 통해 면접 제안 확인 및 일정 조율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사업주와 빠르고 편리한 소통이 가능하다.
면접 및 출근일이 가까워지면 ‘면접 D-3’, ‘출근 D-1’ 등 지원자에게 실시간 알림톡이 발송되어 약속 일정 및 장소에 대해 리마인드해준다. 알바몬 측은 이러한 편의 기능을 통해 사업주와 알바생 간 약속을 중시하도록 했고, 알바 노쇼율 또한 현저히 낮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면접 제안 지원자의 응답률은 70%에 달했고, 평균 2시간 이내에 면접 일정이 확정되고, 최단 시간으로는 1분 만에 일정 협의를 완료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알바몬은 △실시간 채팅 △참석 독려 알림 △노쇼 신고 등 기능을 통해 알바생들의 면접 및 근무 노쇼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