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193개소, 목욕장업 6개소, 세탁업 30개소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4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하고, 숙박·목욕·세탁업 229개소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짝수 해에는 숙박·목욕·세탁업을,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관내 업소 348곳을 방문해 위생관리 관련 업종별 준수사항과 권장 사항 등을 면밀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인 곳은 ‘녹색 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인 곳은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인 곳은 ‘백색 등급(일반관리 대상업소)’을 각각 부여했다. 특히 녹색 등급을 받은 최우수업소로는 숙박업소 193개소, 목욕장업 6개소, 세탁업 30개소가 선정됐다. 구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니트릴 장갑)을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등급별 업소 현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인천 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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