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제설작업에 헌신한 성남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미흡"? 말도 안 되는 비난
타 시와 비교해도 신속하고 철저했던 성남시의 대응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는 이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11월 26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설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시의원들이 마치 “제설작업이 미흡했다”는 터무니없는 비난을 쏟아내며, 성남시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을 모욕하는 행태를 보였다.
성남시는 폭설에 앞서 지난 10월 15일, 2024-2025년 도로 제설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약 110억 원의 예산, 215대의 제설차량, 13,461톤의 제설제를 확보했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11월 26일 오후 4시부터 이미 제설 장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고, 27일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발효 시에는 재난 대응체계 매뉴얼에 따라 모든 공무원과 장비를 투입해 철저히 대응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3,537톤의 제설제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이며, 밤새워 작업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그야말로 성남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증명한 사례였다.
철저한 준비와 자동융설장치를 활용한 효율적 제설로 성남시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설 작업이 된 것이다.
신상진 시장은 27일 14시에 긴급 지시사항을 하달하여 ‘이번 강설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횡단보도, 육교계단, 이면도로 등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 사업소, 구청에서는 담당 동에 출장해 제설작업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그러나 이번 폭설은 117년 만에 내린 적설량 31.8cm의 기록적인 폭설로, 일부 버스 쉘터 4건과 성호시장 천막파손 1건, 농업 시설물 26건 등이 파손되고 수목 전도 99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성남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일부 시설물 피해는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노력과 성과를 외면한 채, "제설작업 미흡"이라는 객관적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비판을 내놓았다.
2021년 겨울, 고작 14.6cm의 눈에도 도시를 마비시켰던 은수미 전 시장 시절의 무능을 벌써 잊었는가?
현재의 기록적 강설 속 성남시의 헌신적인 대응과 비교할 때, 그때야말로 "미흡"의 전형이었다.
더불어민주당에 맹목적인 비판을 멈추고, 현실적인 도움을 제안하거나 직접 현장에 나와 삽이라도 잡기를 권한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폭설 등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정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