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주간 앞두고 민·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적극 홍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적극 홍보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올해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9일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와 10월 25일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행사장에서 2024년 하반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앞둔 이달 7일과 14일에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인 강북경찰서,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수유역 전철 역사 안에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민법상 징계권 폐지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 원칙’을 알리고,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고자 최근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정서 학대의 유형에 포함된 가정폭력 노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부모 자녀 간 소통, 상호 이해에 기반한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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