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7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내 24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사업 서면평가를 통해 치매환자 등록률, 치매선별검사 수검률, 치매인식개선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칠곡군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0월 개소 이후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 교실, 치매환자 쉼터,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고, 배회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조호물품 지원, 소득수준에 따른 치매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와 더불어, 교통취약지 단기쉼터 운영, 우리동네 치매안심약국 지정 등 지역 맞춤형 치매특화사업을 도입해 치매 예방과 관리에 있어 한층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칠곡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을 강화해 치매 극복과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