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자원봉사자(단체) 표창 및 1365 선순환 장터 마련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어 관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동참을 독려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수문화홀 및 관내 일원에서 재능 나눔 힐링캠프,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한 33명과 7개 단체에 우수 자원봉사자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으며, 자원봉사활동 UCC(영상) 공모전 입상자에게 시상금을 수여했다. 문화홀 앞 주차장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포토존을 운영하고, 1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지급되는 쿠폰 사용처인 ‘1365 선순환 장터’를 열어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여수를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기명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섬박람회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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