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2천만 원 모금 목표, 지난해 모금실적 80%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인제군은 내달 31일까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군 모금 목표액은 2억 2000만 원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모금실적 2억 7800만 원의 80%로 책정됐다. 군은 관내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및 읍·면 순회 모금 등 홍보를 추진한다. 이달 진행되는 읍면별 순회 모금 일정은 △상남면 4일 13시~16시(상남1리 경로당 앞) △인제읍 9일 10시~14시((구)터미널) △북면 12일 11시~15시(서울약국 앞) △남면 13일 13시~16시(신남 로터리 광장) △기린면 18일 13시~16시(세모네모 앞) △서화면 26일 13시~16시(서화우체국 앞)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군별로 재 배분돼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한 기초생계지원, 교육/자립지원, 주거환경개선, 보건/의료지원,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문제 대응 및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를 희망할 경우 모금함,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이 설치돼 기부금품이 모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