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구독 서비스, 리뉴얼 후 이용 건수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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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구독 서비스, 리뉴얼 후 이용 건수 60% ↑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1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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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이용자 MZ세대가 60% 이상
CU가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후 이용 건수가 60% 증가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CU가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후 이용 건수가 60% 증가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는 5월 구독 서비스 새단장 뒤 이용 건수가 6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CU 구독’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도시락과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종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구매 빈도 높은 인기 상품 위주로 최대 30%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CU는 5월 기존 김밥&삼각김밥, 도시락&샐러드처럼 상품 카테고리로 나뉘었던 구독 상품명을 △식단관리 △실속한끼 △간편식사 △시원음료 △달콤 디저트 △겟 아메리카노로 소비 취향 및 목적에 맞춰 6종으로 개편했다. 할인 적용 기준은 기존 1일 1회에서 5회 사용으로 횟수를 늘렸다. 한번 구매 시 최대 5개까지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CU가 구독 서비스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5~11월 월평균 구독 건수는 리뉴얼 전(1월~4월)보다 60% 증가했다.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구독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U 구독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30대가 33%, 20대가 30%였다.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29%, 50대 이상 5%, 10대 3% 순으로 나타났다. 입지별로는 주택가(52.2%)와 오피스가(15.6%)에서 사용 비중이 높았다. 6개의 구독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독은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를 25% 할인받을 수 있는 간편식사(24.1%) 구독이었다. 다음으로는 탄산음료, 컵얼음, 생수를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원음료(19.9%) 구독이 차지했다.  더위가 한창이던 9월에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GET아메리카노(18.0%), 실속한끼(16.2%), 식단관리(14.5%), 달콤디저트(7.3%) 순서로 이어졌다. 김낙원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책임은 “3~5회만 이용해도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짠테크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소비 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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