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대해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여당 출입기자단 공보채널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