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지난 5일 순천시 낙안면에서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꾸준히 이 사업에 참여하며, 농촌 지역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 집고쳐주기 사업’은 다솜둥지재단의 후원기금을 통해 운영되며, 농촌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순천광양여수지사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낙안면의 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부엌과 지붕 개량,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조명 등 주택 내 전기시설도 새로 교체하고, 주택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생활 전반의 편의를 높였다. 강대성 지사장은 "농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단순히 물리적인 주택 수리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농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비슷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농촌 지역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열악한 주거 환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농촌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