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화성 덱스터(deXter)’를 동탄2 LH 인큐베이팅센터 2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화성 덱스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가 주도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상품등록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무역상담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무역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연결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성 덱스터는 상품 사진 촬영, 바이코리아(buykorea.org) 상품 등록 지원,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과 취업 준비생, 창업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여 디지털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성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기업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ASML 등 글로벌 대기업과 약 3만 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 기업도시”라며, “진흥원은 화성 덱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무역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한철희 기자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