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 이하 미래교육재단)에 훈훈한 기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농업회사법인 서가원에서 지역학생들을 위한 미래인재육성기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은영 대표는 “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함으로써 영암지역 학생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기탁 소감을 전달했다.
지난 5일에는 HD현대삼호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현삼회)와 영암읍 자율방재단에서 각각 1천만원과 3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삼회에서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9회에 걸쳐 6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의 기탁을 꾸준히 이어 오고있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농업회사법인(주)담아 김영후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주)담아 또한 2012년부터 2회에 걸쳐 1천만원을 기탁하고 관내 생활시설 및 아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직접 재배한 고구마 등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교육재단 우승희 이사장은 “영암의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에 매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가치 있는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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