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씨엔에스컴퍼니(대표 권만성, 박세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창의적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씨엔에스컴퍼니는 혁신적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벤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씨엔에스컴퍼니는 2022년 함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해 신제품 개발과 제조 혁신을 이뤄냈다. ㈜씨엔에스컴퍼니 대표 제품인 ‘소프트글’은 산업 현장과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보안경의 착용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 보안경이 가지고 있던 불편함과 무거움을 해결하면서도 가벼운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도입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이 없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씨엔에스컴퍼니는 산업뿐만 아니라 의료, 레저, 스포츠, 생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맞는 보안경을 개발 중이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고글 등 차세대 광학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만성 ㈜씨엔에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라남도, 함평군,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이번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씨엔에스컴퍼니의 대통령상 수상은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의 창업 기업들이 혁신적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 발굴과 함께 산업 인프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씨엔에스컴퍼니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AI 접목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