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난항으로 후보자 ‘난립’…서울은 윤덕홍 후보 포기로 진보 단일화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모두 68명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부산과 경기로 7대 1을 기록했다.부산은 김석준(부산대 교수)·박맹언(전 부경대 총장)·신현철(전 부성고 교장)·임혜경(현 교육감)·정승윤(부산대 교수)·최석태(전 KBS 부산총국장)·최부야(부산시의회 교육의원) 후보 등 총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격전을 예고했다.진보진영이 김석준 후보 1명으로 단일화된 반면 박맹언·신현철·임혜경·정승윤·최부야·최석태 등 중도·보수성향 후보가 6명에 달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지역 역시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5일 김광래(교육의원)·이재정(성공회대 석좌교수) 후보가 등록한 것에 이어 등록 마지막날인 16일 정종희(전 고교 교사)·조전혁(전 국회의원)·한만용(전 초등교사)·최준영(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박용우(전 송탄제일중 교사) 등 후보 5명이 추가로 등록했다.서울은 전날 문용린(서울교육감)·고승덕(변호사)·조희연(성공회대 교수) 후보에 이어 이날 이상면(전 서울대 교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