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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증정 행사에 이어 22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효(孝)사랑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여 무료특식, 틀니세정, 선물나눔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지역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져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또한,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지원으로 건강한 틀니교실을 열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틀니세정과 치아관리 교육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명, 대한치과보철학학회 6명, 자원봉사자 및 직원 44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 봉화군과 위탁운영 협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해오고 있으며, 3월 개관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재단 자체에서 예산을 부담하여 진행한 행사로서 지역 내 복지문화, 나눔문화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신세환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봉화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내에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지고 감사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