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발전에 보탬 된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열정을 다 하겠다”
[매일일보]
경상북도 전략특화산업으로 기업유치 투자에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할 것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난해 고용율 61.7%를 달성 전국 3위 차지
지난해 유치 실적 5조 1360억원으로 유치목표 5조 5000억원의 93% 달성
“지난 2011년 11월 대한민국 여성1호 부지사로 경북도에 부임 후 경북도만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 왔다. 지금 되돌아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왔나 나 스스로도 놀랍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一聲 이다. 그는 또 이 같은 소회를 밝히며 “경북도의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된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 부지사는 최장수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면서 국회, 해외, 시·군 등 현장을 돌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 왔다. 매일일보는 24일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경상북도청의 현안과 향우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투자유치에 많은 노력을 보였다. 성과 및 향후계획은? ▲ 2013년 투자유치 성과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꾸준한 유치노력과 현장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해 유치 실적 5조 1360억원으로 유치목표 5조 5000억원의 93%를 달성했다.MOU체결 54개 기업, 3조 7971억원, MOU 체결外 679건 1만2612억원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로는 전자부품(LG디스플레이, 8326억원), 친환경LNG발전소(대림산업, 1조5000억원, 고령군),혈액제재(SK케미칼, 1000억원, 안동시), 연구시설(한국타이어, 2535억원, 상주시)관광단지 (마우나오션개발, 3400억원, 경주시)등 신재생, 전기전자분야 위주에서 에너지, 바이오, 관광서비스분야로 유치업종을 다변화 했다. 추진 중인 권역별 전략산업으로 경북 북부(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동부(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 서부(첨단IT 클러스터) 남부(신소재 부품 클러스터) 등 지역별 전략특화산업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에 시너지 효과를 낼 구상이다.특히 도청 신도시를 주축으로 행정의 중심이 옮겨가면서 산업기조도 경북 북부권으로 동반이전 돼, 그동안 발전이 더디던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첨단기술, 핵심고도기술 수반 부품소재기업 및 대규모 외국기업(1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 맞춤형 외투지역을 지정하는 등 美․日․유럽 위주에서 탈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 등 신흥국으로 투자유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한편 국가산업단지 고도화와 일반산업단지 지역특화를 통해 입지여건을 개선해 LG디스플레이, 도레이사와 같은 대기업이 재투자 및 신규투자 유도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들었다. 일자리 정책 평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계획은? ▲ 그렇다. 일자리창출 전담부서(일자리창출단)의 설치와 일자리창출 지원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민이 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수요 충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복지에 총력을 다해 지난해에는 6만 8446개를 창출하고 고용율 61.7%를 달성함으로써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불황, 일본의 앤저정책, 미국경제의 더딘 회복으로 민간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능력 감소와 고용 없는 성장이 청년 실업을 증가시키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협하는 도전 환경 속에서도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민선5기 일자리 목표인 22만개를 이미 초과달성 했으며, 3년 연속 일자리창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하면 경북’이 각인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경북도는 금년에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박근혜 정부의 핵심과제인 고용율 70% 달성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2018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 10만개를 목표로 청년일자리 5만개, 맞춤형 여성일자리 1만개,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을 통한 서민바람 일자리 4만개 만들기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2014년에는 74개 사업 2만 4689개의 양질의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청년 희망일자리, 여성 맞춤형 일자리, 서민바람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으로는 823억원을 투입하는 ‘2014 청년 New Deal 정책’을 추진해 청년 일자리 1만 1000개를 만들고 청년 고용율 4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 일자리지원 통합센터 구축, 학력의 벽을 넘는 고졸취업 활성화, 청년CEO 218명 양성, 청년무역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무역전문가 100명 양성과 글로벌 청년취업사업, 새마을 리더봉사단 해외 파견 등으로 해외 취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여성일자리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여성에게 적합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와 가족 중심의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취업지원센터 6개소 운영, 새일지원센터 7개소 운영과 경력단절 고용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강화하고 여성 IT인력양성사업, 여성에게 문화·관광·복지사업 등을 추진하여 여성 일자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 위기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가정친화형 여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서민바람 일자리 창출은 기술기반형 마을기업, 공동 육아 협동조합 조직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교실과, 설명회 등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며 그 외에도 숲생태해설가, 문화유산해설가, 소규모 창업,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문화 해설, 계승사업과 학교폭력학생 후견인 사업 등을 추진하여 베이붐 세대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특히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이며, 일자리는 도민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전제 조건으로 도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 공무원의 진정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경북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 여성 최초의 정무부지사로서의 역할 및 새로운 여성정책 추진 내용은? ▲ 기본적으로 여성이라고 해서 정무부지사의 역할에 특별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여성으로서의 섬세함, 친화력 등을 강점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분 능력은 모르겠고
사람을 대하는 기본 인성은 영~~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