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화군 강남중학교(교장 한상선)는 27일 솔숲 야외무대에서‘강남중과 해병대 2553부대와의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민·군간 음악적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 고양 및 음악적 교류를 통해 학교교육의 목적과 해군 군악대의 목적에 충실한 공동체적인 호혜정신을 실현하는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연1회 합동 정기공연, 연1회 상호방문, 연2회 안부서신 발송, 부대일정을 고려해 강남중학교 졸업식, 입학식, 학교축제에서 군악대 공연 등 서약과 함께, 군악대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전병용 해병대 제2553부대장은 “민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 교육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해병대 군악대가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미래의 꿈나무들인 강남중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결은 한상선 교장, 해병대 제2553부대장, 군악대장, 군악대원, 전교생, 교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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