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드 UHD TV, 갤럭시S5·기어핏 등 제품 한 광고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가 6월 개최되는 월드컵을 맞아 삼성 커브드 UHD TV,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갤럭시S5와 기어핏이 동시에 등장하는 ‘크로스 카테고리’ 광고를 선보인다.크로스 카테고리 광고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한 광고에 등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도하는 광고 캠페인이다.이번 광고에는 삼성 커브드 UHD TV를 중심으로 스마트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갤럭시 S5, 기어핏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이 총 출동해 광고 스토리 안에서 여러 제품들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예정이다.특히 홍명보 감독, 피겨여왕 김연아, 빙상여제 이상화 그리고 마린보이 박태환 등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TV 앞에서 온 국민이 감독이 된다’는 컨셉으로 거실에서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지난 5월 24일 방송을 시작한 런칭편()에 이어 6월 6일부터 시작된 본편() 광고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첫 선을 보였다.김연아 선수편은 커브드 UHD TV 앞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마치 감독이 된 것처럼 선수들을 지휘하면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고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켜고 응원에 집중한다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방송예정인 이상화와 박태환 편 역시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이 동시에 등장해 제품의 주요 기능과 함께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삼성전자의 마케팅 담당자는 “시차로 인해 거리응원보다는 거실응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생함과 몰입감을 자랑하는 커브드 UHD TV를 앞세워 거실에서 편안하게 현장감 넘치는 경기를 시청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크로스 카테고리라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통해 스마트한 거실응원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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