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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일본 외무성이 브라질 월드컵 관전을 위해 현지를 찾는 자국민들을 사건·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락사무국을 설치했다.NHK는 “오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관전을 위해 현지를 찾는 일본인들이 사건·사고를 당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무성이 성(省)내에 연락조정사무국을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또한 외무성은 브라질 대사관에도 대책본부를 설치해, 자국민 보호 업무를 강화했다.이외에도 외무성은 일본 대표팀의 경기 당일 경기장 안에 직원들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브라질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데에 이어 지난달부터 일부 지역의 경찰이 파업해 치안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