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 전국 대학 확산 추진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카이스트에서 시범 운영한 ‘아이디어 팩토리’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을 추진해 대학을 창조경제의 산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 확보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거나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3D 프린터 등의 설비가 구축된 기술창작 거래소다.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효과적 구현을 위해 인적자원의 집합체인 대학이 ‘사업화 지원기관’과 협업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 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에 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내년부터 별도의 지원 사업을 마려하고 2017년까지 총 10개의 아이디어 팩토리를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산업부는 대학에 ‘아이디어 팩토리’ 구축 비용으로 1개 대학에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각 대학에 일정 바우처를 지급해 ‘사업화 지원기관’에게 사업화 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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