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259개소 재정비·재난도우미 438명 구성운영 등 예방활동 전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가 폭염상황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해 201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여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말까지 여주시청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한다T/F팀은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보건소가 각각 상황관리총괄, 노인보호관리, 취약계층방문 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대책기간 중 각 부서 간 공조체제를 유지한다.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관리를 실시한다.특히 시는 적정실내 온도 유지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재정비 무더위 쉼터(259개소)로 지정・운영한다.또한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기 위해 이·통장, 노인돌보미, 방문건강전문인력으로 재난도우미 438명을 구성해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지덕환 안전총괄과장은 "노인, 취약계층 등 안전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될 경우 대비 외출을 자제 또는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여주시는 학생, 농민,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여 가장 무더운 오후시간대(14시~17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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