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TEU급 대형선박 유치를 통한 세계항만물류환경 변화에 대응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항을 '환황해권 최고의 물류중심 거점 항만' 으로 육성하고자 원양항로 개설 및 대형선박(8,000TEU급) 상시운항에 필요한 항로증심 준설(14m→16m)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1년 만에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결과, 증심 준설(22백만㎥)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1,816억원이며,북미와 유럽지역의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물동량 창출로 인해 발생하는 편익*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아울러, 증심 준설로 인하여 발생하는 양질의 준설토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212만㎡) 조성사업에 필요한 매립재로 활용할 계획으로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지역 숙원 사업이자 인천신항 조기 활성화를 위한 항로증심 준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금년 7월중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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