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민관 협업 통한 ‘역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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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민관 협업 통한 ‘역사 콘서트’ 개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6.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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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코엑스몰은 25일 정오 ‘메모리’를 주제로 한 역사 콘서트를 아셈플라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의 6월 공연이다.
코엑스몰은 본 공연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개인예술가·단체와 협업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공연 내용은 메모리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 홀로코스트와 6.25 전쟁, 안중근 의사 등 역사적 기억들에 대한 스토리를 내레이션으로 이끌어가며 이와 관련된 곡 ‘쇼팽 발라드 1번’, ‘비목’, ‘아들아 아들아’, ‘리베르 탱고’를 포함한 총 6곡을 피아노, 팝페라, 국악 앙상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최근 ‘제3회 다카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노예진양과 클래식과의 다양한 공연 레파토리를 펼쳐온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 국악 앙상블 ‘타래’가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 배혜선씨가 내레이션을 담당하여 연주곡이 지닌 해설과 함께 듣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특히, 역사 콘서트 메모리는 삼성동 일대의 많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휴식과 함께 의외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웰메이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엑스몰 관계자는 “문화 활동을 위해 특정 공간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만들고자 했다”며 “코엑스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문화 단체의 가교 역할은 물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한 문화 이벤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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