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하절기 관광철을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 46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해양문화축제가 열리는 삼학도, 평화광장을 비롯해 해수욕장과 해수풀장 개장을 앞둔 외달도와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가 주요 점검대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해양문화축제기간에는 관광객 불편신고를 접수하며 위생관리반 등을 운영한다. 특히 축제장의 일시음식점에 대해서는 매일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 등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종사자 개인위생관리상태 및 주방 등의 시설과 소독상태를 살핀다. 아울러 조리기구의 청결관리 및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또 친절접객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바가지요금 징수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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