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공동으로 7∼11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도시민의 농업·농촌 가치 이해와 도·농 생생을 통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인천 농촌지역을 방문해 계절별 농사체험,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해 순무김치 만들기,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9일 제1차 체험행사에서는 강화군 달빛동화마을에서 순무김치 만들기, 버섯떡볶이 요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마을 주민이 차려주는 향토시골밥상이 점심으로 제공되고 직접 만든 순무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유치원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매회 20여 가족, 약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식사랑농사랑'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032-440-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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