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의 호평동 복지넷이 5개의 희망 모금 릴레이 팀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족된 호평동 복지넷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공적지원 신청안내 및 지역복지자원연계, 사례관리,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호평동 내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제로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민간복지단체이다.
호평동 복지넷은 지난 5월에 19명의 복지넷 회원들을 조로 편성, 마을 구석구석 발로 뛰며 호평동 복지넷의 후원자를 찾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호평동 복지넷 후원금으로 기탁된 금액이 월 15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원용식 복지넷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복지넷위원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31일(매주 월~금)까지 관내 종교, 교육, 의료기관, 민간업체 등 27개소를 발로 뛰며 방문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진행된 모금릴레이는 기존에 희망케어센터 후원이 아닌 숨어 있는 신규 복지자원을 발굴, 희망케어와 연계된 지역복지자원을 강화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등 의미가 크다.호평동 복지넷 위원장은 “복지에는 만족이란 없으니 갈 길이 멀다. 월 500만원의 정기후원금 마련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불씨 삼아 호평동 복지사각지대를 밝힐 충분한 전력으로 키워나가겠다”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호평동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호평동 복지넷은 이러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하여 희망케어센터, 동사무소, 일반시민으로부터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금년 하반기에는 호평동 복지넷을 민간주도 사회복지 법인을 설치해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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