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이마트는 오는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풍산점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풍산점은 이마트의 150번째 점포로 올들어 출점한 2번째 점포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7일 경남 양산에 창고형 할인매장 양산점을 연 바 있다.풍산점의 연면적 4만6000㎡, 매장면적 1만3550㎡로 현재 일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대형마트 점포 가운데 가장 크다. 지상 7층 건물 가운데 1∼3층은 매장으로, 4층 일부 임대매장을 제외한 4∼7층은 주차장(주차대수 609대)으로 사용된다.1층에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2층에는 패션과 생활용품, 3층에는 가전, 스포츠 등 매장과 문화센터가 들어선다.커피숍 스타벅스를 비롯해 애플샵, 베이비엔젤스, 에그톡스, 몰리스펫샵 등 편의시설도 입점한다.업계 관계자는 “이마트 풍산점은 일산 지역에서 가장 큰 점포로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마트의 지역상권과의 동반성장을 고려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