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건강한 성장 위한 ‘학생 금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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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건강한 성장 위한 ‘학생 금연학교’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7.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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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대상 무료 금연교육 1대 1 정서 상담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금연학교를 운영한다. 기존의 주입식 금연교육에서 탈피하여 인지 및 정서 상담을 접목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금연학교 학생은 전문상담사와 1대 1 개인상담을 하고, 금연 전문강사에게 금연교육을 받는다. 소규모 팀으로 구성하여, 6주 동안 매주 1일 90~120분의 교육을 받는다.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으며, 학교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전문상담사가 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추후관리를 한다. 교육 종료 후 3개월 동안 개인별로 온라인과 방문 상담,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며,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특히 이번 금연학교는 학부모와 교사의 금연교육도 실시하여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은 수원 소재 교육장에서 평일반, 주말반으로 운영되며, 학교의 신청에 따라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간다. 금연학교는 내년 1월까지이며, 전체적으로 500명을 대상으로 약 50개 학교를 선정한다.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박용섭 과장은 “자체 금연교육이 어려운 학교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올해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추진, 384개 초·중·고등학교를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1년 12.4%, 2012년 11.2%, 2013년 10.6%로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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