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면에 내세워 각종 할인행사 진행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능 특수’를 노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유통업계는 수험생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각종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8일부터 10일동안 건강식품 할인 행사를 열고 홍삼과 비타민 영양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이 행사에서는 ‘AHC BnC콤플렉스100’을 정상가보다 40%가량 할인한 2만9900원, ‘솔가 아시도필루스 유산균(80캡슐)’을 20% 할인한 4만3200원, ‘대상 웰라이프루테인 2.0(30캡슐)을 50% 할인한 1만9500원에 판매한다.또한 수험생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휴럼 블루베리(80ml,30포)’도 30% 할인한 5만1100원에 팔고 있다.신촌점에서도 같은 기간 ‘GNC 비타민C1000(360개)’를 5만9000원, ‘칼슘1000’을 1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7일부터 1주일간 수험생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상품을 많이 살수록 할인율을 늘리는 ‘다다익선 행사’를 기획했다.‘통큰아몬드(600g)’는 9500원, ‘통큰 호두(450g)’와 ‘통큰 믹스너트(590g)’는 각 1만원에 판매하고 롯데멤버스 고객에 한해 종류에 상관없이 2봉 구매 시 5%, 3봉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수험생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초콜릿 간식 가운데는 ‘해태 미니자유시간(690g)’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8960원, ‘크라운 초코하임·화이트하임(284g)’은 20% 가격을 낮춘 3840원에 판매한다.인삼공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정관장 매장에서 수험생용 홍삼인 정관장 ‘아이패스M’, ‘아이패스H’, ‘아이패스H 타블렛’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황진단 1환’ 또는 구매 제품 3포를 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CJ제일제당은 다음 달 초까지 하나로마트와 메가마트에서 블루베리 43개 분량의 과즙을 담은 음료인 ‘아이시안 블루베리’를 최대 48% 저렴하게 판다.CJ제일제당 측은 여름이 지나면 음료 매출이 줄어들지만, 지난해 수능 100일전 할인 이벤트 기간 아이시안 블루베리 매출이 평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온라인 강의 등을 들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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