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의약품 등 17억원 상당 생필품 준비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이랜드그룹이 지난 3일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본 중국 윈난(雲南)성 지역에 긴급구호키트 1만 개를 지원한다.5일 이랜드 측은 침구·위생도구·의약품·생활용품 등 4인 가족 기준으로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 1만 개(17억원 상당)를 윈난성 자선총회를 통해 현지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피해지역은 인명구조용 차량 외 모든 교통이 통제되고 있어 이랜드는 통제가 풀리는 즉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랜드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민간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기로 신속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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